쭈글쭈글하게 말라 있는 미라의 얼굴, 피지의 인어, 머리가 둘 달린 송아지 등 기상천외 하면서도 믿을 수 없는 수백점의 사진 및 전시물로 가득찬 엽기 박물관이 런던에 개장했다고 더 타임즈가 보도했다.
세계 곳곳을 여행했던 Ripley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이 지난 13일부터 Trocadero에서 개장했다.
박물관의 주제처럼 정말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스러운 기괴한 전시물들이 약 500점 이상 전시되어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Ripley의 박물관은 30개가 있지만 이번에 런던 Piccadilly Circus에 개장한 이 박물관은 세계 최대 규모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전세계 오지를 찾아 다니며 기이한 전시물과 사진들을 수집한 Ripley는 1933년 Chicago에서 처음 전시를 시작했고 이 후 여러 지역에 소장품들을 전시한 박물관을 건립해왔다.
박물관은 1년 365일 휴관없이 개장할 예정이라고 박물관 관계자는 전했다. 박물관 총책임을 맞고 있는 Ed Meyer는 "박물관을 방문할 관람객은 약 1백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번 방문한 사람들의 입소문이 우리의 마케팅 전략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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