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지역, 얼마나 안전한가

by 한인신문 posted Sep 11,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런던지역의 범죄발생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범죄률 지도' 서비스가 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고 더타임즈가 보도했다.

런던 모든 구(Brough)의 범죄률을 지도 한 장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런던경찰청이 210,000파운드를 투자한 프로젝트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강도, 자동차 절도, 빈집털이에 관한 범죄 발생률을 표시해주는 이 지도는 아직까지 서비스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범죄률을 안내하지는 못하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고 수년 안에는 지도 한 장으로 런던지역의 모든 범죄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런던경찰청 관계자는 말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서비스가 제공되는 있는 런던경찰청 홈페이지 www.met.pilice.uk로 접속한 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혹은 범죄률을 확인하고 싶은 지역의 포스트 코드(Post Code)를 입력하면 즉시 관심지역의 범죄발생률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지역에 대한 지도와 함께 최근 몇개월 간 발생한 범죄건수와 범죄발생률을 표시해주고 인근지역과 범죄발생률을 비교하는 표도 제공된다.

범죄건수 높은 지역은 지도 상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범죄률이 낮은 지역은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그 외 범죄발생률이 런던시 평균 수준인 지역은 노란색으로 표시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뉴몰든의 경우 지난 6월은 범죄건수가 0건이지만 7월에는 1건으로 등록되어 있고 범죄발생률은 0.68%로 나타났다. 하지만 뉴몰든 인근지역이고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킹스톤은 지난 7월 범죄발생건수가 139건, 범죄발생률은 0.94%를 기록했다.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은 "런던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보였고, 이 정보들이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앞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 범죄률이 공개되면 각 지역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범죄률을 낮추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들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범죄전문가들 역시 "이 사이트가 런던의 범죄률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의 말처럼 범죄률이 높은 지역은 자연적으로 집값이 하락하고 주변 생활여건이 나빠지기 때문에 많은 런던시민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안전 곳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 서비스는 런던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일부터 공식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