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파운드로 지구 한 바퀴?
실제 이 일이 일어났다고 15일자 타임지는 전하고 있다.
저가 항공기를 이용하면 이 여행은 충분히 가능한 것이 되었다.
지난 주 줌 에어라인은 오는 7월부터 런던과 뉴욕간을 저가 항공기로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오아시스 에러라인 또한 홍콩에서 오클랜드, 켈리포니아 등으로 취항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러한 저가 항공사를 이용하면 지구 한 바퀴를 도는데 현재 가격의 3분의 1이면 충분하고도 남는다.
대부분 저가항공사들은 기내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또한 최근 영화도 기내에서 볼 수 가 없다. 또한 기내 좌석이 일반 항공사에서 운행하는 것보다 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항공사들을 이용하는 것은 항공료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런던에서 홍콩, 센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뉴욕을 거처 다시 런던으로 돌아오기 까지 총 항공료가 500파운드를 밑돈다. 비리티시 에어나 일반 항공사를 이용하면 이 루트 항공료는 적어도 1,400파운드 이상이 든다.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저가 항공을 이용한 루트는 몇 몇 도시에 한정돼 있다.
오아시스 항공을 이용해 게트윅에서 홍콩까지 150파운드, 거기서 다시 오아시스 항공으로 오클랜드까지 150파운드, 그곳에서 라스베가스와 뉴욕을 제크불루 항공을 이용하는데 125파운드, 뉴욕에서 게트윅까지 줌 항공으로 오는데 129파운드, 이렇게 하면 총 550파운드가 든다. 라스베가스를 지름길로 하여 뉴욕대신 토론토를 웨스트젯으로 경유한다면 500파운드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