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계소, 부업찾기에 열중

by 한인신문 posted Nov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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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금융위기로 인해 내년 가을까지 적어도 50,000명의 부동산 중계업자들이 직장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시장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여파를 고스라니 떠안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수렁으로 빠져들면서 관련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역시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금융위기가 불어 온 후 초기 경제학자들은 약 15,000명의 부동산중계업자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최근에는 예상 실업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 일부 경제학자들은 적어도 50,000명의 중계업자들이 실직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부정적인 전망과 실제 찾아 볼 수 없는 부동산 거래로 인해 일부 부동산중계소들은 부업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Hackney에서 부동산중계소를 운영하는 Sham Peerthy는 아예 중계소를 카페로 개조해 부업을 시작했다. 커피도 마시면서 부동산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의 부동산중계소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힘든 시기를 넘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이미 영국내 부동산 가격은 평균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30% 이상 하락한 곳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이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한 부동산중계업자는 "지난해 부동산 매매건수는 331건이었는데 올해 거래건수는 100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이 건수마저도 올 초에 성사된 것이며 최근은 아예 거래를 찾아 볼 수 없는 실정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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