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T (호르몬 요법 Hormone Replacement Therapy) 치료이후 1,000명의 사망자 드러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19일자로 새로운 자궁암이 HRT이후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HRT가 자궁암을 높일 뿐 아니라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1,000명 이상의 사망을 가져왔을 지도 모를 HRT치료법은 지금도 수백만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다.
밀리언 우먼 치료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영국에서 통용되는 HRT치료법이 지난 1991년과 2005년 사이 1,300여개의 새로운 자궁암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에스트로겐 요법이 자궁암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한동안 기피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90년대부터는 프로제스토겐을 같이 투여하면 자궁암 확률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입증되면서 복합 호르몬 요법(HRT: Hormone Replacement Therapy)이 보편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러한 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환자들이 받지 않은 환자들보다 암 발생율이 낮아지게 되었으며 심장병과 골다공증에도 좋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유방암, 자궁내막염, 혈전색전증, 고혈압 등 에스트로겐 요법의 부작용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19일자 발표에 의하면 이러한 부작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기에 수백만 여성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비록 HRT치료로 인해 자궁암에 걸릴 확률이 다른 암에 걸릴 확률보다 줄어든다 할지라도 HRT치료법을 중단하면 또한 수 년 안에 다른 암에 걸릴 위험도 줄어드는 것이라고 이 연구는 전하고 있다.
밀리언 우먼 연구에 의하면 매 5년 마다 약을 복용하고 있는 2,500명의 환자들의 경우 이들 환자들에게 새로운 경우의 자궁암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3,300명의 HRT 치료법을 받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 자궁암 이외에 새로운 사망원인이 보인다고 밝혀졌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암 연구를 책임지고 있는 발리에 베랄 교수는 “ 이 연구는 자궁암으로 인한 HRT치료법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자궁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우려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밀리언 우먼 연구는 자궁암과 유방암의 관련성을 보여준바 있다.
자궁암은 영국에서 4번 째 여성들에게 가장 일반적 암으로 매년 6,700명이 발생하고 4,600명이 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런던의 왕립 브롬톤 병원에서 여성 건강 관련학회 회장이며 HRT전문가인 존 스티븐슨 박사는 밀리언 우먼 연구는 일단의 과학자들에 의해 비평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HRT는 많은 여성들의 생명을 구해왔다고 확신한다. 여성 건강 학회는 27,000명의 환자들을 관찰 해왔고 더 이상 사망률이 늘어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50대에 HRT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사망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의약품 규정 관련 에이전시는 이미 자궁암 치료와 관련된 일련의 파생 가능한 연관성을 경고했다고 말했다.<한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