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만원 출퇴근 열차 속에서 매일마다 고통받았던 열차이용자들이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의사를 생선통조림깡통 속 빼곡히 들어 찬 사람들을 묘사한 포스터를 이용해 항의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그동안 개인적인 불만으로만 그쳤던 대중교통에 대한 불편을 이제는 단체행동을 통해 열차회사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의지여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용객들이 많은 구간에 열차배치가 넉넉하지 않은 관계로 출퇴근 시간에는 여지없이 사람들로 가득찬 열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시민들을 위해 TrainSardine.org라는 단체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열차회사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단체는 영국 전역의 열차배차실태 및 이용자 수를 조사해 이용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의 열차가 배치된 노선을 대상으로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열차회사의 개선이 이루어질때까지 항의캠페인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단체 관계자는 "한 사람의 목소리는 금방 묵살당하고 만다. 여러 사람이 함께 외치면 열차회사도 결국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우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항의 캠페인인의 첫걸음으로 정어리통조림을 이용해 열차 속 馨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