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ford Street에 자리 잡고 있는 많은 쇼피상점들이 개장시간을 앞당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위한 손님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이브닝스탠더드가 보도했다.
영국 쇼핑중심가인 West End의 Oxford Street, Regent Street 그리고 Bond Street에 위치한 점포들은 불황 속 매출 증가를 위해 개장시간으로 아침 7시로 앞당기고 이른 아침시간을 쇼핑시간으로 즐기는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단순히 개장시간을 앞으로 당기는 것이 아니라 특별행사, 가격할인 게다가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매장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 소비심리는 지난 13동안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영국 최대규모의 대형슈퍼마켓인 Tesco는 지난 26일 정부의 부가가치세(VAT) 감면정책을 적극 수용할 입장을 밝혔고 정부가 제시간 일정보다 앞당겨 현재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옷, 전자제품 등에 즉시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들의 끊임 없는 노력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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