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어린 부모들이 증가하면서 영국내에서는 부모의 올바른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명 'Baby P 사건'으로 영국 전역은 학대받고 있는 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정부의 아동보호실태가 얼마나 열악한지 온천하에 그 진실 밝혀지고 있다.
연이어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아동학대 사건들이 일반 부모들을 충격으로 몰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학대받고 있는 아동이 많다고 더타임즈가 전했다.
지난 12일에는 Baby P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해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10개월 된 한 아기가 술과 마약에 중독된 10대 부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대를 받아왔던 것이다. 하지만 관할 청소년 아동보호부서에서는 10번에 달하는 신고와 조사요청에도 단 한 차례도 현장을 찾아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 밝혀졌고 결국 그 아기가 사망하고 만 것이다.
Baby P 사건 역시 이와 유사하게 치료를 위해 병원까지 찾았던 아기였지만 담당의사와 관할 아동보호부서에서는 부모들을 상대로 주의만 줬을 뿐 아무런 긴급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아기가 사망했던 사건이었다.
하지만 Baby P 사건은 아동학대에 대한 시각을 새롭게 전환시킨 사건으로 이 일로 인해 여러명의 공직자들이 사임하는 사태를 가져왔고 아동학대에 대한 정부와 언론, 그리고 영국 국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데 충분했다.
지난 주 새롭게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해당 Doncaster Council은 매우 곤욕스러운 모습이고 아동보호담당부서 관계자는 인력부족과 관리체계의 문제점을 계속 지적하는 모습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