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1범의 전과 기록 청소년 갱 멤버 5만명

by 유로저널 posted Feb 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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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늘고 있는 청소년 나이프
범죄는 심각한 상황이다. 전년도 27명의 나이프 범죄의 희생자중 절반은
런던에서 일어났다.

새 보고서에 의하면 영국의 10대의 갱 멤버는 50,000여명 인 것으로 추산하
고 있다. 이들 청소년들은 평균 11번의 범죄기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되어
심각한 상황이다.
이같이 청소년 갱들이 증가하고 이들의 범죄가 늘고 있는 것은 결손가정과
이들에 대한 콘트롤을 놓친 사회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으나 정부
와 영국 사회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전 보수당 당수인 던칸 스미쓰(Duncan Smith)는 '이들의 범죄를 완전 막기 위한
비상조치가 있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학교의 교사와 가정의
부모들이 이들에 대한 권위를 상실하고 통제권을 포기한 상황에서 과연
법적인 구속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지 않는다.

현보수당의 당수인 데이비드 카메론(David Cameron)은 오늘날  청소년의
범죄 증가 현상은 가정의 소중함과 가치가 파괴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하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영국
가정 파괴 현상에 대해서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청소년 갱들은  조직적으로 더욱 결속하고 성장하여 갱 문화를 영국 사회
곳곳에 이식하고 있다.

영국의 청소년 문제는 이들 조직범죄에 몸담고 있는 갱 멤버만의 상황이
아니다. 하학 시간에 영국의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공공버스를 경험하고
이들 청소년들을 본 사람이라면 아무도 영국에 미래가  있다고 믿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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