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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문 읽기: 데일리 메일 보수적 사고 드러나-
유래가 없는 동구권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영국의 도시 인구가 10%가까이 올랐다고 데일리 메일이 3일자로 보도했다.
이러한 새로운 이민자들이 주로 거주하는 보스톤, 린콘시어의 동유럽 이민자들 5만 7천 명 가운데 5,479명 만이 워크퍼밑자로 등록돼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정부의 비밀 통계를 입수 보도했다.
이러한 놀랄만한 증가는 지난 18개월 동안에 일어난 것으로, 2004년 5월 EU의 동구권으로의 확대에 기인한 것이다.
심지어 이러한 극적 증가가 과소평가되고 있는 이유는 이 인구 성장에 아이들이나 배우자 등이 내무부에 등록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더 비판적인 대목은 수도공과 같은 자가 사업자는 이 리스트에서 빠져 있다는 것이다.
지방 정부 관리자들은 이러한 동유럽 이민자들의 새로운 유입으로 인해 학교와 병원 등이 곤란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이들로 인해 영국인들의 임금이 낮아졌다고 불평하고 있다.
보스톤 시민 상담 메니저인 메기 페보디는 “이러한 대규모 유입으로 인해 전통적 거주지역이 긴장하고 있다. 나가고 들어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리고 화물차와 쓰레기들이 도로에 넘쳐나고 있다. 이들은 재활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역사회들은 이러한 새로 유입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며
2만5천명의 동구권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학교가 개교하고 소방관들은 폴란드인 밀집지역에서 이민자들을 상대로 응급상황 대치 요령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5월에서 2006년 12월 까지 약 50만 명의 이민자들이 홈오피스 워크퍼밑에 등록한 것으로 통계는 밝히고 있다.
해당 장관들은 매년 5,000명에서 13,000명의 신규 유입을 예견했었으나 이러한 대량 유입의 통계자료에 언급을 회피했다.
사우스햄튼 지역의 통계에 의하면 4,296명의 새로 유입된 등록자들로 인해 영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반으로 떨어졌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하고 있다.
또한 데일리 메일은 매일 도착하는 낯선 수천 명의 사람들로 인해 역 주변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는 데일리 메일이라는 신문이 보수적 색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동구권 신규 이민자들의 증가원인이 단순히 현 정부의 실정에 기인하는 것으로 방향 설정이 되어 있으며 이들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인해 피해 사례만 열거할 뿐 이들의 경제 기여도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갈수록 소수 민족 이민자들에 대한 사회적 반감을 유도하는 언론이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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