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업인의 대부분은 10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연장 노동에 대한 세금 감면안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기업컨설팅업체인 KPMG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업인의 61%는 이번 조치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기업인의 50%는 사회보험료 부담이 낮아지기를 바랐다. 구체적 방법으로 49%는 모든 종업원에 대해서 200유로씩의 세금 감면을 원했고 32%는 신규 고용에 대한 세금 감면을 선호했다.
이밖에 조세 체계를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도 17%였다.
기업인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세금은 사회보험료(49%)이고 그 다음이 사업세(42%)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세에 대해서는 67%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보험업에 종사하는 기업인은 환경세에 대한 반응이 72%로 더욱 긍정적이었다.
이번 조사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종업원 1명에서 500명까지를 거느린 프랑스 기업인 500명을 상대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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