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의 학창시절 최악의 기억은 체육시간

by 한인신문 posted Jun 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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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의 대다수는 학창시절을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최악의 기억은 체육시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크리켓 연맹(Cricket Foundation)은 지난 10일부터 15일 사이에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거주하는 1,253명의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학창시절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29.3%가 체육시간을 초중등 학창시절의 최악의 기억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 응답자들은 34%가 그렇다고 응답, 21.3%의 남성 응답자를 능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28%는 학교 내 놀림이 그 다음으로 최악의 기억이라고 응답했으며, 16~24세 젊은 연령층은 3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55세 이하 연령층 응답자의 27%는 무서운 교사가 학창시절 최악의 기억이라고 응답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73%는 학창시절이 인생 최고의 시기인가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응답, 전반적으로 학창시절을 좋게 기억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같은 안 좋은 기억들과 함께, 응답자들이 학창시절의 가장 좋은 기억으로 꼽은 것은 좋은 교사들에 대한 기억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42%는 좋은 선생님이 최고의 기억이라고 응답했으며, 55세 이상 응답자는 51%가 그렇다고 응답, 높은 연령대일수록 교사가 학창시절의 기억에 끼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 응답자들의 36%가 학창시절이 인생 최고의 시기였다고 응답한 반면, 잉글랜드 동부 지역 응답자들은 15%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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