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택가격 하락 전망

by 유로저널 posted Dec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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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들의 상당수가 오는 2010년 주택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주택가격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실업 증가와 모기지 시장의 약세가 주택가격의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Nationwide의 자료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올해 2월 최저가를 기록하면서 영국 평균 주택가격은 £147,746로 집계되었다. 그러나, 이후 주택가격은 다시 상승하면서 약 10% 인상되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매물의 감소 및 낮은 금리로 인한 일시적인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말의 주택가격은 올해 초에 비해 7% 인상된 수준으로 최종 집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의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일시적인 인상이 내년까지 지속되지 않을 것이며, 그 이유로 실업 증가와 모기지 시장의 문제를 지목하고 있다. Capital Economics는 내년 주택가격이 10% 하락할 것이며, 이러한 현상이 2012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Capital Economics의 경제학자 Ed Stansfield는 올해 목격된 일시적인 상승효과가 근본적인 경제 환경을 나타낸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히고 있다. IHS Global Insight의 경제학자 Howard Archer는 내년 주택가격이 5% 가량 하락할 것이며, 실업 증가로 인해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이들의 증가로 매물이 증가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매매는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Halifax의 경제학자 Martin Ellis는 내년 주택가격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그러나 John Charcol의 Ray Boulger는 모기지 시장의 회복과 함께 낮은 금리가 유지되면서 내년 주택가격이 4% 인상될 것이라는 상반된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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