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하이스트릿 상점 14.5%

by 유로저널 posted Feb 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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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내 하이스트릿 상점들 가운데 입주자를 찾지 못해 텅빈 상점의 비율이 지난 1년 사이에 12%에서 14.5%로 증가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불경기 중 소매업계의 불황이 가중된 데다가 최근 소비자들이 하이스트릿 쇼핑가를 외면하는 현상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다. 각 지역 현황 정보를 다루는 Local Data Company의 조사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동부, 북서부, 미들랜드 지역의 경우 하이스트릿 상점들 중 19%가 비어 있었으며, 요크셔 지방은 그 비율이 21%에 달했다. 심지어 켄트 지역의 관광도시 Margate는 무려 37.4%의 상점이 비어 있기도 했다. Local Data Company는 최근 물가 상승과 세금 인상, 그리고 하이스트릿 상점을 찾는 소비자의 감소 등으로 인해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소비자들이 대형 수퍼마켓이나 전용 주차공간을 갖춘 대형 쇼핑몰 등을 선호하게 되면서, 전통적인 하이스트릿 쇼핑가를 외면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쇼핑의 증가 역시 이 같은 하이스트릿 쇼핑가의 몰락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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