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현재 유로 지역(17개국,16개국+ 에스토니아 )의 실업률은 9.9%로 전월 및 전년도보다 0.1%p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EU 27개국의 실업률은 9.5%로 전월과는 0.1%p 하락해 전년과는 동일해졌다.
지난 1년 동안 스웨덴과 독일의 실업률은 각각 1.0%p 및 0.8%p 하락하였다. 네덜란드는 지난 해 1월보다 0.2%하락하여 4.3%로 계속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리투아니아(17.4%)와 스페인(20.4%)은 계속 높은 실업률을 보이는 등 회원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1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 대비 0.4%p, 전년 대비 0.7%p 각각 감소한 9.0%를 기록했다.
1월 현재 실업률이 가장 낮은 EU 회원국은 네덜란드(4.3%), 오스트리아(4.3%), 룩셈부르크(4.7%) 순이며, 높은 회원국은 스페인(20.4%), 라트비아(18.3%, 3/4분기 기준), 리투아니아(17.4%, 4/4분기 기준) 순이었다.
실업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회원국은 에스토니아(16.1%→14.3%, 4/4분기 기준), 몰타(7.2%→6.1%), 스웨덴(8.9%→7.9%)순이었다.
실업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원국은 그리스(9.7%→12.9%, 3/4분기 기준), 헝가리(11.0%→12.6%), 리투아니아(15.9%→17.4%, 4/4분기 기준) 순으로 밝혀졌다.
25세 미만자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불가리아, 아일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8개국은 증가했다.
회원국중 한자리수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는 2011년 1월 현재, 네델란드(7.8%), 오스트리아(8.0%), 덴마크(8.3%) 이다.
유럽통계청은 2011년 1월 현재 유로 지역과 EU 27개국의 실업자 수를 각각 1,578만명과 2,305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월에 비해 유로 지역과 EU 27개국 각각 7만2천명과 4만3천명이 감소하였고,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천명과 9만9천명이 증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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