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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08.11.26 05:47
OECD, '감세와 금리인하만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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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5일 1980년대 초반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Recession)의 영향을 제한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감세와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융위기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미국,일본,영국,유로존 등 선진 경제권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합의함에 따라 각국이 추진 중인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세계 각국이 공동 보조를 맞춰 추가로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OECD는 경제 불확실성이 예외적으로 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정책적 처방만이 패닉의 시기를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OECD는 회원국들의 경제성장이 내년 하반기에 가서야 점차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ECD는 내년 전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우선 OECD 30개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1.4% 성장한 후 내년에는 0.4%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ECD는 11월 초에는 30개 회원국이 내년 0.3%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국은 경기부양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과 민주당을 중심으로 최대 1000억달러(약 139조원)의 2차 경기부양책을 마련 중이다. 독일은 500억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내놨고,영국은 오는 24일 추가 감세안 등을 공개하면서 부가가치세를 17.5%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표:한국경제신문 전제> 유로저널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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