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도 뇌졸중 심장병처럼 생활습관이 주원인

by 한인신문 posted Jul 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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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도 뇌졸중 심장병처럼 생활습관이 주원인

알츠하이머를 앓는 사람들은 비만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며 심장병이나 뇌졸중처럼 치매도 생활방식에 원인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알츠하이머협회, 영국심장재단과 뇌졸중연합은 건강한 사람들이 치명적 질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건강한 생활방식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에 치매환자는 70만명, 대부분 자신의 자식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정신력이 감퇴해가는 알츠하이머 질병을 앓고 있다. 알츠하이머협회는 15년 혹은 20년 내에 치매인구는 1백만명 이상으로 늘 것으로 보며 50년 이내에는 15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비만한 사람은 사실상 치매 위험이 더 높다. 비만은 알츠하이머에 대단히 큰 위험요소. 60세에 과체중이라면 75세가 됐을 때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두배 높다. 어린이 비만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장기적으로 치매 인구를 높일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우려할 만하다. 치매인구가 2백만에서 250만으로 높아질지도 모른다.
매일매일하는 운동습관으로 위험률을 30-40% 줄이면서 치매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위험을 15% 줄일 수 있으며 지중해식 식사습관은 40%까지 치매 발병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심장병과 뇌졸중은 혈압을 줄이는 것이 예방법. 뇌졸중처럼 치매는 혈관이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어 일어나는 질병이기도 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세 명 중 한명은 삼사개월 이내 혈관성 치매로 발전하게 된다.
이미 치매가 있는 사람은 혈압관리를 하고 규칙적 운동과 식생활을 개선함으로써 더이상 치매가 진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심장질환에 위험한 요인은 또한 치매에도 위험한 요인이라는 것. 심장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은 최근 30년간 식생활 개선과 금연 등의 생활방식 개선으로 많이 줄었다. 런던의 가이스 앤드 세인트 토마스 병원 자문역인 토니 러드씨는 뇌졸중이 왔을 때 ‘몸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는 부근에 손상이 있다면 마비증세를 보이겠지만, 손상이 뚜렷하지 않다면 점점 치매성 질환을 보이게 된다’면서 치매는 뇌졸중과 심장병을 포함하는 하나의 증후로써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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