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사력 강화, 亞에 새 군비경쟁 촉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군사비 지출을 증가시키고 있는 중국의 군사적 야망이 인도와 일본, 러시아 등의 군사력 강화를 초래하는 등 아시아에서 군비 경쟁을 촉발시키고 있다.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맞서 인도 역시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일본과 러시아 역시 군비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어 아시아에는 지금 새로운 군비경쟁 시대가 열리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지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2007년(표는 2007년 자료)에 비해 17.8% 증가한 700억 달러의 군사비를 지출, 680억 달러의 영국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군사비 지출 국가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지난 7년 간 중국의 군사비 지출은 인플레이션을 감안·조정하고도 무려 178%나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1800억 파운드의 군사비를 지출, 영국의 5배 및 미국의 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군사비 지출의 증가는 군 병력의 규모를 감축하는 대신 신무기 개발을 강화하고,대만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막고 인도양의 해상 수송로를 확보하기 위한 해군력 증강에 사용되고 있으며,또한 가장 중요한 변화로 우주 및 위성 요격 분야에 투자되면서 언젠가 미국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유로저널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