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씨름의 달인' 이주용(26.수원시청)이 4개 대회 연속 우승에다가 통산 5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주용은 16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용인 체급별 장사씨름대회 거상장사(80.1~90.0kg) 결승전(5판3선승제)에서 새내기 황재원(연수구청)을 3-0으로 완파했다.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는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결승에서 만났지만,이주용은 첫 판에서 앞무릎치기로 가볍게 기선을 제압한 뒤 둘째 판에서 시작과 동시에 오금당기기를 성공해 승기를 잡았다.
이날 압승을 거둔 이주용은 통산 4번째 거상장사 타이틀과 함께 4개 대회 연속 우승, 5번째 장사에 등극하며 이 체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지난 해 9월 추석장사대회와 영동장사대회에서 거상장사에 올랐던 이주용은 지난 해 마지막 남해통합장사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우승, 4개 대회 연속 타이틀을 따내는 동시에 5번째 꽃가마를 탔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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