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가 사흘 연속 불방망이 쑈를 하면서 팀승리에 결정적인 수훈갑으로 떠올랐다.
추신수는 이틀 연속 3 안타에 사흘째인 16일에는 홈런을 포함한 2안타 2볼넷,2도루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했다.
'추추'추신수는 11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2루에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4회 센터플라이로 물러난 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양팀이 동점을 이루면서 연장 10회말 굿바이 중전적시타를 뿜어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다음 날인 12일에도 추신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라이트필더 겸 4번타자로 나서, 기선을 잡는 선취 적시타와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팀이 2-1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7 회초 투아웃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뿜어내며 단숨에 인디언스에 승기를 안겨 5-1 로 달아나게 하다가,8회말 빅터 마르티네스의 2타점 2루타로 승리를 굳혔다.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추신수는 4-3으로 앞선 3회 바깥쪽 낮은 커브를 재치있게 받아쳐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연거푸 2루와 3루를 훔치며 올시즌 도루 11개를 성공시켰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뉴시스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