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게이(38. 미국)가 15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TPC(파70. 72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세인트 주드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우승,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게이는 이번 대회에서 4일 연속 선두를 지킨 가운데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데이비드 톰스(42)와 브라이스 몰더(30. 이상 미국)의 공동2위 그룹에 5타를 앞서면서 중간합계 18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게이는 지난 4월 버라이즌 헤리티지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몰더에 불과 1타 앞선 상황에서 4라운드를 시작한 게이는 초반부터 타수를 줄여,몰더가 전반라운드에 보기 1개로 부진한 틈을 타 게이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고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3주 만에 109번째 US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이 대회에 출전한 필 미켈슨(39.미국)은 드라이버 정확도가 46.43%, 그린 적중률이 66.67%에 그치는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대회를 마무리해 남은 기간 경기력 회복이 급선무로 떠올랐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사진:뉴시스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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