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송되고 있는 KBS 1TV 일일드라마‘너는 내 운명’과 KBS 2TV 주말드라마‘내 사랑 금지옥엽' 역시 전작들의 명성을 이어갈 조짐이다. 시청률면에서 두 드라마는 각각 주간 시청률 1,3위를 차지했고 일일드라마, 주말 드라마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KBS1TV 일일극‘너는 내 운명’이 주간시청률 32.0%를 기록해 2주 연속 주간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소녀시대의 윤아와 박재정,공현주 등이 주연을 맡은‘너는 내 운명’은 일일드라마 1위 자리를 사수했지만 '엄마가 뿔났다’‘조강지처 클럽’ 등에 밀려 전체 시청률 3위를 차지하다가 두 드라마가 종영하며 전체 1위 자리도 탈환,승승장구하고 있다.
조건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아들 호세가 사랑하는 여자 새벽(윤아 분)을 결사반대하고 나선 민정(양금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16일 방송된 KBS 1TV ‘너는 내 운명’ 117회에서 어머니 민정의 강한 반대에 불안을 느낀 호세(박재정 분)가 드디어 한 달 내에 새벽과 결혼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시청자들은 착하고 회사에서도 능력 있는 새벽을 집안이 좋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결사반대하는 호세엄마에 대해“부모로서 좋은 조건의 상대와 결혼시키고 싶어 하는 마음이 현실적으로 이해가 간다”는 입장과 “속물근성으로 억지스럽게 고집을 부리고 있다”는 입장으로 양분됐다.
한편 MBC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25.5%의 시청률로 전체 프로그램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위세를 떨치고 있다.
유로저널 연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