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섹시녀로 꼽히며 수많은 남자 스타들과 염문을 뿌린 '트러블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지난 7월 호나우드에 이어 영국의 두 왕자에게도 거절을 당해 잇따른 굴욕으로 체면을 구겼다.
외신들에 따르면 힐튼은 15일 런던 유명 클럽 위스키 미스트(Whisky Mist) 에서 만난 윌리엄 왕자와 해리 왕자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해리 앞에 다가가 섹시 댄스를 추는 등 시선을 끌고자 많은 노력을 다하는 등 추파를 던졌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해리는 두 명의 다른 남성들과 테이블에 앉아있었다. 힐튼은 해리가 있는 테이블로 다가가 그의 앞에서 유혹적인 춤을 췄지만 해리는 힐튼에게 시선조차 보내지 않았다. 나중에서야 그녀가 힐튼이란 사실을 안 해리는 클럽을 떠나면서 악수를 한번 청했을 뿐이었다”고 전했다.
힐튼에게 무관심하기는 해리의 형 윌리엄 왕자도 마찬가지. “힐튼은 윌리엄에게도 똑같은 행동을 했으나 여자친구인 케이트 미들튼과 함께 온 윌리엄은 오직 여자친구에게만 열중할 뿐 힐튼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며 “힐튼의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지난 7월 LA의 클럽을 방문한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에게 추파를 던졌다가 거절당했다고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힐튼은 이래저래 요즘 자존심 구기는 일만 당하고 있어 죽을 맛이다.
한편 이날 클럽에는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와 그녀의 남편 조단 브랫맨도 방문했지만 그들 역시 영국 왕자들과는 별 친분을 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저널 연예부
사진: 스포츠서울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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