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최근 미국 연예전문지 <글래머>와 나눈 인터뷰가 논란이 되고 있다. 힐튼은 <글래머>지에서 ‘이제까지 단 두 명의 남성과 잠자리를 함께 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만든 소문과 달리 나는 과거 연인들과 대부분 ‘키스’만 나눴다”고 주장한 힐튼은 “사람들은 얻기 어려울수록 소중하게 여긴다”, “남자들의 애간장을 태울수록 그들은 당신을 더욱 원한다”고 조언까지 했다.
힐튼은 이어 “‘가짜 프라다 가방’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비싸서 갖지 못하는 명품을 탐낸다”고 말했다.
힐튼의 발언이 전해지자 해외 언론들은 릭 살로몬과의 애정 행각을 담은 섹스 비디오가 인터넷에 유출된 것을 포함, 모델 제이슨 쇼에 이어 선박재벌 패리스 렛시스와의 파혼, 백스트리트 보이스의 닉 카터,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권투선수 오스카 델라 호야, 선박재벌의 손자인 스타브로스 나이코스, 석유재벌 마킨 데이비스, 그룹 굿샬롯의 벤지 메이든 그리고 최근 조지 클루니와의 열애설까지 열거하며 힐튼의 화려한 남성 편력을 들췄다.
특히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릭 살로몬은 확인됐고 나머지 한 명은 이들 중 누구냐’며 비꼰 뒤 마치 피노키오처럼 힐튼의 코를 길게 늘인 사진과 함께 기사화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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