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HOT’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6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일본을 방문해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피트와 졸리는 각자 출연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체인질링> 홍보를 위해 나리타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특히 지난해 7월 태어난 자신들을 꼭 빼닮은 아들 딸 쌍둥이를 안고 나와 더욱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6명의 아이들과 함께 공항문을 나섰으며 샤일로,매덕스,팍스,자하라는 둘씩 짝을 지어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이동했다. 2006년 출산한 샤일로,지난해 얻은 녹스-비비안 외에 3명은 모두 입양한 아이들이다.
졸리-피트 가족은 언제나 함께 움직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최근 피트가 영화 홍보 차 일본을 찾았을 때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들은 의상에도 통일성을 주며 돈독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졸리는 최근 7번째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를 위한 임신 다이어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피트는“아이에서 노인까지 인생의 여러 단계를 한 편의 영화에 담아내는 과정은 즐거움의 연속이었고 나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나에게는 아이가 여섯 명이나 있다.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것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한국 스크린을 강타했다.
16일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사진)’는 13~15일 387개관에서 39만3547명을 동원해 20.1%의 관객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브래드 피트는 첫주에 모두 46만2338명을 끌어 모으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영화는 역노화 현상을 다루는 독특한 구성과 거꾸로 나이를 먹어가는 브래드 피트의 호연 등이 화제를 모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3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2시간46분의 긴 러닝타임이 흥행의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인신문 연예부
< 사진:스포츠서울닷컴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