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의 소문난 ‘바람둥이’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할리우드 사고뭉치’패리스 힐튼이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클럽에서 끈적끈적한 시선과 낯뜨거운 애정 행위을 하는 등 화끈한 데이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이 원하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성사된 호날두와 야구선수 더그 레인하트와의 6개월여 연애생활을 청산한 힐튼이 홀가분한 마음의‘뜨거운 자축파티’를 즐긴 것이다.
힐튼은 결혼설까지 나돌았던 전 애인 레인 더그하트와 결별을 선언한지 하루 만에 호날두를 유혹했다.
둘은 1 년전인 지난해 7월에도 만난 적이 있었으나,당시에는 먼저 아는 체를 한 힐튼을 호날두가 무시하면서 ‘힐튼의 굴욕’이라는 뉴스가 전세계 인터넷을 도배했다.
그러나 이날은 친구들과 함께 LA의 고급 클럽인 ‘마이하우스’를 찾은 호날두는 우연히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원피스를 입은‘억만장자 상속녀’ 힐튼의 테이블로 가 먼저 알은 체를 했다. 이후 둘은 귀엣말을 하고, 서슴없이 포옹하고 진한 키스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이들이 마신 술은 러시아의 마지막 차르 니콜라이 2세가 즐겨 마신 것으로 유명한 크리스탈 샴페인. 한병에 65만원이나 하는 비싼 샴페인으로 파티한 호날두는 술값으로만 2500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클럽에서의 진한 애정행각은 일단 새벽 2시께 클럽을 나선 둘은 힐튼의 여동생 니키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열기를 이어갔고, 호날두는 새벽 5시쯤 환한 미소를 띠며 니키의 집에서 나온 후 호텔로 향했다.
집 주위에 있는 파파라치에 놀란 듯 했지만 표정은 만족스러운 듯 했다. 그는 당시 "힐튼은 굉장히 아름답고 매력있는 여자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힐튼이 결혼설까지 나돌던 더그와 갑자기 갈라진 것은 힐튼이 더그 패거리들의 파티에 갑자기 나타나 더그와 애정 행각을 벌이던 여자에게 물건들을 집어 던지다 화가 안 풀렸는지 더그를 할퀴고 때려 더그와 크게 다투었고,힐튼은 그 다음날 결별을 통보했기때문이라고 엔터테인먼트 온라인 매체 티엠지닷컴(TMZ.com)가 전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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