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음반을 모두 히트시키며 미국의 국민여동생으로 불리고 있는 최고의 틴스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16)가 올가을 총 45회의 콘서트 투어를 갖는다고 16일 발표했다.
디즈니 채널 ‘한나 몬타나’의 주인공으로 10세 전후 어린이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는 영화 ‘한나 몬타나(Hannah Montana: The Movie)’로 박스오피스 흥행돌풍을 일으키기도 한 주인공이다.
미국 최고 아이돌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마일리는 또 니콜라스 스파크가 쓴 새 영화‘라스트 송(The Last Song)’에도 캐스팅되며 배우로서도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마일리는 지난 6일 5살 연상의 모델 남자친구 저스틴 개스톤과 열애 8개월 만에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은 사이러스와 전 남자친구인 닉 조나스의 관계를 의심한 개스톤의 질투심이 화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러스의 한 측근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마일리와 닉은 최근 음반작업을 함께하며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때마다 저스틴은 무척 불안했고 마일리와 잦은 다툼을 벌이다 최근 결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앞서 사이러스는 지난 7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슬픈 심경을 드러내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이러스는 “눈물만이 표현할 수 없는 말들을 대신해 준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고 이튿날 개스톤은 블로그를 통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 모르지만 그것도 곧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답하며 이별을 암시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사진:유코피아닷컴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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