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2NE1(투애니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에서 인기가요 순 1위를 2 주째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가 발표한 7월4주 가수 검색어에 따르면 2NE1을 찾는 누리꾼이 가장 많았다.
2NE1은 2일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에서 미니 1집 타이틀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2NE1은 지난 7월 26일에서도 '뮤티즌 송'을 차지, 2주 연속 '인기가요' 1위에 올랐다.
2NE1은 지난 7월 31일 KBS 2TV '뮤직뱅크' K-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2NE1은 데뷔 전 빅뱅과 부른 ‘롤리팝’(Lolilpop), 첫 디지털 싱글 ‘파이어’(Fire), 첫 번째 미니앨범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로 3타석 연속 홈런을 치며 올해 최고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 돈 케어’는 온-오프라인 차트를 휩쓸며 롱런 중이다. 엠넷의 ‘2NE1 TV’에서 공개되는 2NE1의 꾸밈없는 일상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여성그룹 카라의 한승연은 때아닌 ‘털 논란’으로 검색이 급증했다. 31일 컴백하는 카라는 정규 2집 발표에 앞서 파격적인 스틸컷을 공개했다. 카라 멤버들은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섹시한 모습을 선보였는데, 리더 한승연의 스틸컷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한승연의 팔에 예상치못한 무성한(?) 털이 났던 것. 이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승연의 팔 부분 사진을 확대한 사진이 퍼졌고, ‘털승연’등의 별명이 검색 순위에 올랐다.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 미미시스터즈는 ‘무례한 후배’ 논란으로 27일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 출연한 미미시스터즈는 함께 자리한 가수 인순이의 인사에 썬그라스를 쓴채 고개만 끄덕였다. 이에 화가 난 인순이는 스튜디오를 떠났고, 미미시스터즈가 자신들의 컨셉에 충실한 것이라는 해명을 듣고 방송에 복귀했다.
‘미미시스터즈-인순이 사건’은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졌고 누리꾼들은 “한참 선배에게 너무했다”, “컨셉이라는데 인순이가 오버한 것이 아니냐”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이후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매체의 보도는 왜곡된 것이 있고, 인순이는 당일 자신들을 용서했다”고 밝혔다.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찾는 누리꾼도 많았다. 유이는 8등신의 섹시한 몸매와 청순한 외모로 많은 남성팬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 ‘우리결혼했어요’의 출연으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유이는 ‘최근 한 달(6/15~7/15)간 누리꾼이 검색한 여성그룹 멤버’ 조사에서 소녀시대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