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협력과 더불어,남북한 경제 협력을 통해 북한을 IT로 도우려는 한국의 계획은 마지막 냉전 경계를 허물 수 있다.
“하나 리눅스”라는 이름 하에 남북 양측은 최후의 냉전 경계를 허물 수 있는 혁신적인 IT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한국에는 리눅스로 돌아선 사람들이 가장 많다. 2003년에 무료 운영체계인 리눅스를 발견한 이후, 공무원들은 모든 정부관련 사무실을 리눅스 체제로 변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제 남북한 간에 합의된 합의문 하에서, 한국은 리눅스 교육센터를 북한에 세울 예정이다.
리눅스 체계는 사용료가 무료이기 때문에 정부 사무실 등이 윈도우 운영체제와 달리, 라이센스를 살 필요가 없어 엄청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남북한 공동 리눅스 버전을 가지게 되면, 미래에 통일이 될 경우, 이러한 문제들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고 있다.하나 리눅스 개발의 뒤에 있는 한국 회사 공개소프트웨어의 문희탁 회장은 “리눅스가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각기 다른 나라와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다른 기능과 툴을 첨가했다. 한국에 있는 기업들이 모두 각기 다른 버전을 사용한다면, 시간 및 돈 낭비이며, 혼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통일된 버전은 많은 잠재적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다.”
문 회장은 “정치협력은 이미 진행되고 있고, 이는 남북한 IT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기술 노하우와 인력의 공유는 우리가 국제 IT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을 지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이들은 한국이 하나리눅스를 개발하는 좀 더 심오한 이유로 “한국은 (다른 나라들과) 다르고 싶어서 이 리눅스 버전을 원한다. 한국 사람들은 한국역사 시작부터 일본, 중국 및 다른 나라들로부터의 정치적 자유를 얻기 위해 싸웠어야 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일을 하는 걸 좋아한다. 그렇게 하면 독립했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물론 IT에 관해서 한국인들은 다르게 행동한다. 한국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네이버라는 한국 검색엔진을 사용한다. 구글은 값싼 대체물로 간주된다. MSN 메신저는 국내 네이트온 서비스 뒷자리를 차지한다. 한국 대부분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대신에 곰플레이어를 사용한다. 이러한 목록은 끝이 없다.
유로저널 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