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었던 일본인 관광객의 방한이 7~8월 여름휴가 시즌과 9월 연휴기간을 중심으로 다시 증가될 전망이다. 일본 여행업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7.15~8.31까지 여름휴가 시즌에 일본인 전체 해외여행자수는 전년대비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유일하게 한국으로의 여행자는 전년대비 7% 증가한 약 30.4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09.1~4월까지 일본인 관광객은 원/엔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급증하여 전년대비 59% 성장하였으나, 4월말부터 신종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약 570여개 4만여명의 단체관광객이 방한을 취소·연기하는 등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그러나 관광공사는 일본 내의 신종 인플루엔자로 인한 여행자제 인식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한국여행 활성화 국면전환을 위해 6월말 이후부터 후지 TV 등 방송매체를 통한 한국관광광고와 일본 아사히신문 등 유력 인쇄매체에 한류스타 배용준을 모델로 하는 인쇄매체 광고를 집중 실시하고, ’지금이야 말로 한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한국여행상품 특별판촉사업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여행 신규예약이 점차 증가하여 긍정적 국면전환을 유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