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급 영화 한 편을 단 10초 안에 다운받을 수 있는 Giga 인터넷 도입을 추진한다. 이는 현재의 광랜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는 7월 24일 2012년 이후 Giga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Giga인터넷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주)KT컨소시엄과 (주)CJ헬로비전컨소시엄을 선정하였다.
Giga 인터넷은 BcN 이후 세계 일류의 방송통신 인프라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고품질·대용량·융합화 되어가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하여 정부가 국정과제의 하나로 선정하여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Giga 인터넷 추진계획은 미래 네트워크 기술 발전 및 서비스 수요 전망을 반영하여 BcN 보다 최대 10배 빠른 Giga급 인터넷 서비스를 일반 가정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시범망 구축, 시범서비스, 기술개발 및 여건조성 등의 분야를 사전에 검증하고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민·관 매칭펀드로 Giga급 시범망을 구축하고 2012년말까지 2,000가구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감형 3차원 IPTV, 멀티앵글 IPTV, HD 홈 CCTV 서비스, TV 멀티미디어 메신저 서비스 등 고품질·대용량의 미래 방송통신융합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은 “Giga 인터넷 서비스 구축은 관련 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방통융합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향상, 새로운 분야의 시장창출 기회 제공, Life style의 변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 한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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