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역 따라 영국민 삶의 질 격차 심해

by 한인신문 posted Sep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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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점점 더 부와 건강 교육 등 삶의 질에서 격차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셰필드 대학 지리학과 연구팀이 내놓은 저서 <정체성 지형도>에 따르면 영국은 현재 여러 지역으로 뚜렷하게 사회적 대조를 드러내보이고 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거주지역이 단순한 계층을 나누는 것뿐 아니라 건강과 가족 구성 삶의 방식 등까지 알려준다는 것. 심지어는 이혼한 사람들도 집단을 이루며 거주하는 성향이 있는데 예를 들면 이혼한 사람들은 대체로 주택 가격이 싼 남부해안 근처에서 살며 대체로 첫 아이를 가졌을 때 이혼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남동부 지역에 사는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출산연령이 더 높은 경향도 있다.
기숙사 학교에 가는 경향이 높은 어린이가 사는 지역 같은 개인적 특성까지도 보여주는데 이는 점점 영국이 사회적으로 분리되고 사회적 유동성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셰필드 대학 지리학과 연구자 베단 토마스는 태어날 때 불리한 조건을 지닌 사람은 인생의 단계 단계마다 불리한 여건이 따라다닌다는 것을 지적했다.
따라서 사회적 계층 상승의 기회는 훨씬 한정된다는 것. 취약한 지역 출신자가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 출신자를 능가하는 경우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공동저자인 다니엘 돌링은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이 평균적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경우 평균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점도 주목한다.
영국 생활의 평균치 수준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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