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여성에게 건강식 구입비로 £120씩 지급

by 한인신문 posted Sep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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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2009년부터 아기를 가진 임산부에게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사먹는 비용으로 1인당 120파운드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임신중 산모의 식생활은 아기의 건강과 직결된다.
엄마 뱃속에서 제대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아기는 나중에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현재 영국에서 태어나는 아기 12명 가운데 1명이 기준 체중 미달이다.
중산층 이상의 여성은 아기를 가지면 먹을 것도 챙겨먹고 아기를 위해 흡연과 음주도 자제하지만 저소득층 임산부는 그러지 못한 것이 현실. 저소득 지역에 사는 임산부의 흡연율은 4배나 높다.
일각에서는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술과 담배를 사서 피우지 말란 법이 없다면서 국가의 과도한 개입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영국은 특히 십대 임산부 비율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임산부에 대한 국가의 지원은 현실적으로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것이 고든 브라운 총리의 시각이다.
영국에서는 해마다 65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는데 15세에서 19세 사이의 여성 1000명당 평균 26명의 아기가 태어난다.
이것은 스웨덴이나 덴마크에 비해 4배나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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