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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은 이른바‘동북아 지역 안보포럼’으로 잡아가면서 동북아지역 안보기구 제도화의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밝혔다.
라이스 장관은“북한 핵문제로 동북아 안보와 평화에 큰 위협이 있었지만 6자회담을 통해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에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5개국은 이미 동맹체제를 구축하고 있어“북핵 문제는 동북아 국가간의 충돌이나 미국의 고립을 초래할 수 있었지만 한반도 비핵화 노력이 진행되면서 오히려 북핵문제가 협력과 조화의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지난 12일 6자회담 참가국들이 북한에 대한 경제ㆍ에너지 지원 완료 시점과 관련해 의견을 모음에 따라 대북 지원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황준국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을 비롯한 6자회담 참가국 실무진들은 12일 회담을 갖고 대북 지원의 속도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합의된 사항을 문서로 정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북핵 시설 불능화와 동시에 이뤄지는 중유 100만t 상당의 경제ㆍ에너지 지원이 현재 진척도 39%에서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유로저널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