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녀의 교육과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버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학부모 포털 부모2.0(www.bumo2.com)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 결과 21.0%가 '내 자녀의 아버지는 적극적으로 자녀의 교육과 양육에 참여한다'고 응답했다.'가끔 참여한다'는 46.4%로 집계됐고 '별로 참여하지 않는다'와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는 각각 21.7%, 10.9%로 나타났다.
아버지가 자녀 교육과 양육에 참여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자녀와 놀아주기'(64.3%)가 가장 많았고 '체험 학습'(34.8%)이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학습 지도'(34.6%) ▲'참관수업·체육대회 등 행사'(20.2%) ▲'급식·청소 등 학교 학부모 활동'(7.4%) 등 순이었다.
아울러 응답자 93.9%는 아버지가 자녀 교육·양육에 적극적인 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직장맘들의 83.7%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부모2.0(www.bumo2.com)의 설문 조사에서 답했다.
이 중 현재 '직장맘'인 경우는 61%인 314명으로 실제로 이들 중 56.3%가 '자주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가끔 어려움을 느낀다'도 27.4%를 차지했다.
직장맘으로서 자녀 교육 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7%가 직장일 등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을 꼽았다. 이어 ▲학교 행사 등에 참가하기 어렵다(37.1%) ▲엄따 현상(27.4%) ▲다른 학부모와의 갈등(7.0%) 등이었다.
유로저널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