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으로 인한 업무중 졸음은 모든 직장인의 고민거리다. 특히 단조로운 증언을 듣고 있어야 하는 판사들은 알게 모르게 재판 도중 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텔레그라프지에 따르면 하루 15분의 낮잠으로 졸음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수면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잠시 낮잠을 자면 인체 시계에 혼선을 주지 않으면서도 뇌가 충분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깨어날 때 더 머리를 맑게 하려면 진한 커피를 한 잔 마셔두는 것이 좋다. 15분에서 20분 동안 낮잠을 자는 동안 카페인 성분이 몸 안으로 스며들어 온 몸에 생기가 넘친다. 교통사고의 4분의 1이 졸음 운전에서 오므로 특히 운전자들은 이런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과학자들은 인간은 유전적으로 밤에 오래 자고 오후에 잠깐 낮잠을 자야만 건강하도록 진화해왔다고 주장한다. 낮잠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은 이제 정설로 자리잡았다. 프랑스 정부는 아예 고용법에 낮잠 시간을 박아넣기 위해 시범 연구를 하고 있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활동이 많을 사람일수록 오후에 꼭 낮잠을 자서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다고 텔레그라프지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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