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커피는 뱃살을 만드는 주범이다. 우선 식후 커피는 카페인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뱃살을 만든다. 음식물의 흡수를 더욱 촉진한다.
점심과 저녁,하루 두 끼 식사를 하고,술이나 기름진 음식은 철저히 피하지만 커피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들은 결국 팔뚝,허벅지 등의 부분비만이 생기게 된다.
무엇보다 직장인들이 즐겨 마시는 생크림 가득 담은 커피 한 잔의 칼로리는 무려 400Kcal를 넘는다. 이는 밥 한공기(300Kcal)를 넘는다.원두커피 자체로는 한 잔에 2kcal 정도지만,설탕,프림,휘핑크림 등의 부속물이 열량을 꽉꽉 채우는 것.
회의나 잠시간의 휴식시간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자판기 커피도 살찌게 만든다.가볍게 마시는 커피믹스의 열량은 무려 55Kcal.직장인들이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열량만 모아도 한 끼 식사에 버금가는 셈이다.
인다라한의원 김영삼 원장은 “커피 대신 차를 마시면 쓸데없는 열량 축적 및 군살을 막을 수 있다”며 “보리차, 감잎차, 둥글레차, 현미차 등은 열량이 거의 없는 물과 같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차 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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