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선수 랭킹 76위,외야수로는 18위로 꼽혔다.
9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가 올해 팬터지 베이스볼을 위해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추신수는 전 포지션을 통틀어 76위에 올라 메이저리그 일급 선수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추신수에 대해 "지난해 좋은 성적을 올려 2008년 활약이 결코 행운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장타율이 2008년 0.549에서 지난해 0.489로 떨어졌지만 0.394라는 뛰어난 출루율을 유지했고 도루 21개를 성공시켰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올시즌 추신수의 성적을 타율 2할9푼1리, 홈런 19개, 타점 92개로 예상했다. 타율과 타점은 지난해 3할과 21개에서 다소 떨어졌지만 타점은 지난해보다 많아진 수치다.
전체 선수 랭킹 1위는 역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 위에는
핸리 라미레스(플로리다 말린스), 라얀 브론(밀워키 브루어스)이 3위에,그리고 일본인 천재타자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는 49위에 랭크됐다.
한편,자유계약선수로 남아 있는 박찬호는 101위까지 꼽은 구원투수 랭킹에 포함되지 못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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