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08년에서 2009년 상반기까지 (사)소비자시민모임에 접수된 화장품 관련 상담 6,999건에 대하여 불만사례와 구입처 및 연령별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수입 및 국내 제조 화장품을 사용한 후 소비자단체에 상담을 통해 불만을 제기한 이유는 정보요청, 품질, 부작용, 안전과 위생, 변질과 부패 등에 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불만사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정보요청 분야는 성분확인, 사용상의 주의사항, 제조년월일 등 화장품의 일반정보에 대한 문의가 대부분이었다.
화장품 부작용 경험자의 부작용 유형을 보면 가려움, 발진, 두드러기 등 일시적이고 경미한 피부이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붉은 반점, 따가움, 붓기, 여드름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팩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눈에 부작용을 보인 경우도 있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화장품은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 선택이 중요하고, 샘플화장품을 써서 미리 자신의 피부에 맞는지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