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ES’ 출신 가수 슈(29.유수영)와 농구선수 임효성(29.인천전자랜드)이 11일 웨딩마치를 울려,예체능 부부가 탄생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SES 시절의 동료 바다와 유진, 그룹 ‘포맨’ 등이 축가로 임·유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으며, 정려원, 박경림, 성유리 등 연예인과 스포츠맨들이대거 하객으로 참석했다.
슈와 임효성은 유진의 소개로 처음 만나 2년에 걸쳐 사귀었다고 밝혔다. 슈는 “신랑의 의젓하고 묵묵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예쁜 날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잘 살겠다”며 웃었다. 임신 5개월째인 슈는 “아이의 태명은 ‘사랑’이다. 사랑 자체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었다”고 알리기도 했다.
임효성은 “듬직한 가장이 될 것”이라며 “사랑해서 결혼하는 만큼 백발이 될 때까지 함께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신혼여행은 서로간의 일정때문에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와 하와이 등지로 이미 다녀왔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논현동의 빌라에 차렸다.
슈는 SES 해체 8년 만인 올해 초 싱글음반을 내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사진: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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