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미키 루크가 2010년 최강의 블록버스터이자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아이언맨2>에서 강력한 악역 ‘위플래시’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기대를 모은다.
‘위플래시’는 ‘스타크’ 가문에 대한 적대감으로 복수를 준비하는 인물로 아이언맨 수트의 원천 기술인 아크 원자로를 스스로 개발하는 데 성공, 아이언맨 못지 않은 강력한 파워와 위협적인 무기인 전기 채찍으로 무차별적 공격을 가하며 아이언맨을 위협한다.
‘위플래시’는 가공할만한 위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조커’를 능가하는 새로운 악역 캐릭터의 탄생으로 기대와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웃는 표정의 짙은 화장이 ‘조커’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였다면, ‘위플래시’는 온 몸에 새긴 문신과 양 손의 전기 채찍을 쥐고 있는 모습 자체가 상징성을 지니며 21세기 최고의 히어로를 위협하는 강력한 악역 캐릭터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 <더 레슬러>를 통해 골든 글로브를 수상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한 ‘미키 루크’는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남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면서 <아이언맨2>에 새롭게 합류, ‘위플래시’ 역으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특히 헤어스타일부터 온 몸에 새긴 문신까지 외모부터 확실한 변신을 꾀한 미키 루크는 이번 역을 위해 모스크바의 교도소 체험을 자청, 실제 입소자들의 모습과 행동을 관찰하는 등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한 남다른 노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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