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트러블 메이커이자 파티광인 린제이 로한이 갑작스런 죽음을 대비해 미국의 일부 언론들이 부고 기사를 미리 작성해둔 것으로 알려져 더욱더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연예 뉴스 사이트 <팝이터닷컴>에 따르면 브리트니 머피나 히스 레저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일부 언론들이 린제이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것에 대비하고 특종을 놓치지 않기위해 이미 몇 달전에 미리 부고 기사 내용을 써 놓고 있다는 것이다.
린제이는 할리우드 내에서도 술과 마약, 파티, 문란한 사생활에 찌들어 있기로 유명하다. 수 차례 재활원을 오가며 급격히 살이 쪘다가 빠지는 등 신체에도 이상 변화를 많이 가져왔다.
최근 파티에서 만취한 상태로 추하게 넘어지는 장면이 파파라치에 찍히면서 린제이에게 걱정보다는 쓴 소리를 더 많이 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해외 언론에서 로한에게 “그냥 놔두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그녀의 측근들은 린제이 로한에게 재활원에 입원해 알코올중독 치료를 받자고 그녀를 설득했으나 린제이는 이를 거부했다.
한편,최근 린제이는 현재 수입이 거의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같이 클럽과 파티를 즐기면서 한 달에 1만1,500달러인 집 임대료를 2 개월동안 지불치 못해 집주인으로부터 퇴거명령을 받는 등 파산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린제이 대변인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집세를 지불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고 해명했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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