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무역부문이 작년 텍사스주 육상 생산광구 지분 인수(사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2,900만불을 투자해 캘리포니아주 육상 지역의 생산광구 지분 50% 매입 및 운영권 인수에 성공했다.
한화 무역부문은 미국 Trio Petroleum외 3개사가 공동으로 보유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Lynch Canyon)의 지분을 인수함과 동시에 광구 운영권도 인수하여 실제로 원유를 직접 생산하고, 광구를 운영하는 운영권자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캘리포니아주 생산광구는 가채 매장량이 1,040만 배럴로 현재 일산 5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추가 개발을 통해 향후 일산 2,900배럴 이상 생산이 가능한 광구로 현재 유가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4년 안에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한화 무역부문은 4년전부터 유전개발사업에 참여, 카타르 LNG 사업, 예멘 4광구 개발/탐사 사업, 미국 멕시코만 가스 탐사사업, 미국 텍사스주 원유 생산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생산광구 인수를 계기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중동, 중남미 지역에서 적극적인 유전개발사업을 진행하여 2015년 자체 생산량 일산 1만배럴 이상을 확보, 국내 유전개발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사진: 한화 그룹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