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동혁신도시, 광주~화순간 광역철도 건설이 확정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19일 광역철도 기본계획(안)은 2개 노선에 연장 40㎞, 지상고가 경량전철방식으로 정거장 16곳, 차량기지 2곳을 건설하고 총사업비는 2조 196억원이다.
광주~공동혁신도시간 광역철도는 상무역~서광주역~지방도 819호선~남평대교~공동혁신도시~나주역 노선으로 27.6㎞다. 정거장 10곳,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1조 3,800억원이 소요된다.
또한, 광주~화순간 광역철도는 소태역~너릿재 터널~화순 군내~화순 전대병원 노선으로 12.4㎞다. 정거장 6곳,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6,322억원이 소요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2월에 5+2 광역경제권 수정 보완책으로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구축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주~화순간 / 광주~공동혁신도시간 광역철도 건설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준하는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이에 대해, 정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주민 편익차원에서 5+2 광역경제권 발전계획에 반영키로 약속한 바 있다. 광역철도는 2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운행되는 도시철도이며, 국가에서 사업비의 75%는 부담하고, 국가에서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와 같이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광주와 화순을 연결하고, 광주와 공동혁신도시간 최첨단 대중교통망이 구축돼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광주권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도시기능의 합리적인 재편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철도 1호선과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해 광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신광주 메트로폴리탄 형성 기반 구축으로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기반과 산업인프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도시교통 인프라가 될 것이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