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날을 맞이하여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 ‘법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가수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41.1%의 지지를 얻은 ‘바른생활 청년’ 이승기가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이승기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바른 생활 청년’, ‘순수청년’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1박 2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이승기씨 너무 선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다는 것. 인성도 바르고 외모도 잘 생겼고 노래 실력도 겸비한 드문 청년”, “팬이 아니어도 느낌이 딱 오네요. 이승기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설문”, “승기는 너무 착해서 법 없으면 피해를 볼 듯. 승기를 위해서 법이 있어야 합니다.” 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2위에는 최근 “Hip Song”으로 컴백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월드스타 비가 올랐다. 비는 ‘월드스타’ 답게 자기 관리가 철저한 만큼, 법도 스스로 잘 지킬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비는 왠지 믿음이 갑니다. 어떤 상황이든 법을 준수할 듯”, “비는 신뢰감이 드는 스타라서 추천하고 싶네요.” 라며 지지했다.
3위는 ‘기부천사’ 김장훈이 차지했다. 김장훈은 실제로 많은 기부와 선행으로 감동을 준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반크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독도지킴이로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건 솔직히 김장훈이 최고다. 승기는 나이가 어려서 귀여운 실수 정도는 할 것 같다”, “기부천사 김장훈은 법이 없으면 불의에 못 참을 듯”이라며 지지했다.
4위는 ‘버럭’ 지르는 호통마저 매력적인 ‘2인자’ 박명수가 차지했다. 박명수에 대해서는 법이 있으나 없으나 지금도 법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는 것 같다는 장난스런 댓글이 많았다. 네티즌들은 “박명수가 생각보다 소심해서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조용히 살수도 있을 것 같음”, “박명수는 어차피 법이 있어도 안 지킬 것 같은 이미지” 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5위는 이승기와 함께 ‘1박2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순수청년’ 은지원이 차지했으며, 6위는 김태우가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