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는 23일 휴스턴 로키츠의 가드 아론 브룩스가 NBA 2009-10 기량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Award)을 수상했다.
기아자동차가 제공하는 2009-10 NBA 올해의 기량발전상은 “NBA 퍼포먼스 어워드”라고 불리는 상 중에 하나로 매년 시즌마다 가장 큰 발전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된다.
브룩스는 123명의 기자단으로부터 62표의 1순의 지명으로 403포인트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란트가(1순위 17표), 멤피스 그리즐의 마크 가솔이(1순위 9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조지 힐(1순위 7표)가 총합 101포인트를 얻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브룩스는 개인 최고 득점인 평균 19.6득점에 5.3어시스트, 2.6리바운드를 기록, 작년 시즌 평균득점(11.2득점)을 8.4점 끌어올려 후보들 중 가장 큰 폭의 기량발전을 보였다. 브룩스는 NBA역사상 한 시즌에서 200개의 3점 슛, 40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되었다. 또 이번 시즌 209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켜 휴스턴의 한 시즌 최고 3점슛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83cm의 가드 브룩스는 39경기에서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그 중 10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올렸다.
기아자동차 미국 법인은 하워드의 올해의 디펜시브 플레이어 수상에 따라 브룩스의 이름으로 휴스턴에 있는 한 사회단체에 2011 기아 소렌토 CUV 차량을 선물했다. 기아자동차는 NBA 공식 차인 소렌토를 4명의’ NBA 퍼포먼스 어워드’ 수상자 이름으로 필요한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2008년 이래 이번 시즌까지 기아자동차는 총 12대의 차량을 사회 단체에 기부해왔다.
올해의 기량발전상은 이번 시즌까지 총 3년 째 진행되고 있으며 시즌 중에 수여되는 기량발전상, 식스맨상, 시즌 MVP 그리고 이달의 선수상 등이 포함된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제>
유로저널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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