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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0.05.26 00:05
[건강] 잘못된 생활습관, '소되새김질' 원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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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이 '되새김질'의 원인이 되고 이로인해 역류성식도염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한 메디컬투데이는 비만이거나 식사 후 바로 눕는 경우, 야식을 먹는 경우에 되새김질이 발생한다면서 잘못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한다고 전했다. 위산이 식도 내로 넘어오면서 위산에 취약한 식도점막을 자극하거나 이와 연관된 합병증이 올 수 있다. 서구에서는 속쓰림이나 신물 등의 역류증상이 일주일에 한번 이상 나타나는 위식도역류질환자가 인구의 18~24%에 이를 정도로 많은 것으로 보고 됐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발병률이 적지만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예전에는 술, 담배 많이 하는 남자나 고령의 뚱뚱한 할머니에서 역류성식도염이 주로 관찰됐으나 최근에는 젊고 날씬한 여성에게서 적지 않게 발견되고 있다. 위산의 식도 내 역류는 특히 정상적이지만 복압이 증가될 수 있는 경우, 비만이나 식사 후 바로 눕는 경우, 야식을 먹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식사습관의 변화로 과식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드러눕지 않으며 밤참이나 야식을 피하는 것도 포함된다. 희의료원 의과대학 부속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복부비만이 있을 경우 복압이 상승돼 역류가 유발될 수 있어 체중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되고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 교수는 “그 외에 식도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음식인 귤과 같은 신과일, 커피, 녹차,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수 등을 삼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의학전문대학원 이비인후과학교실 홍기환 교수는 "역류성식도염의 주된 증상은 속쓰림, 역류, 소화불량인데 기타 다양한 식도이외의 증상으로도 나타난다"며 "흉통, 타액 과다분비, 목의 이물감, 연하통,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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