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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0.05.26 00:30
[연예] 과소비 케이지, 부채급증에 집 경매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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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가수 톰 존스와 배우 딘 마틴 등 톱스타들이 소유했던 꽤 유명한 로스앤젤레스의 명소 중에 하나인 니콜라스 케이지의 벨에어 저택이 경매에서 팔렸다. ‘액티브레인’사에 의해 경매되는 이 저택의 최저입찰가는 1,100만4,189달러(한화 약 124억원)였으나, 케이지의 부채는 경매가보다 훨씬 높은 1,700만달러(한화 약 191억원)로 전해졌다. 케이지는 이 저택을 지난 1998년 650만달러(한화 약 73억원)에 구입했지만 부동산 가치가 급상승하자 라인오브크레딧(일종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1년 생활비를 3,000만달러(한화 약 340억원) 이상 지출해온 것으로 알려진 케이지는 세금을 체납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으로부터 피소된 적이 있고 지난 해 11월에도 자신이 소유했던 뉴올리언스 저택 2채를 경매로 빼앗긴 바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재미교포 앨리스 킴과 결혼해 한국에서는 ‘닉서방’ 또는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다.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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