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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0.06.23 03:26
[연예] '바람녀' 카메론 디아즈, "여성과의 섹스에 더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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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최고의 '바람녀' 카메론 디아즈가 톰 크루즈와 공연한 '나이트 앤드 데이(Night and Day)'의 개봉을 앞두고 충격발언으로 할리우드가 온통 시끌시끌하다. 최근 톰 크루즈와 출연한 영화 '나잇 & 데이' 시사회에서 다이즈는“얼마나 많이 사랑을 나누기 위해 비행기를 탔는지 모른다”면서 섹스를 위해서는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이것은 일상적인 비즈니스가 아니고 내 삶의 욕구”라며 “난 육체적인 사랑을 좋아한다. 그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다"고 당당히 말했다. 또한, 디아즈는 플레이보이 매거진 7월호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뉴욕 양키스의 슬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 할리우드의 배우이자 가수인 저스틴 팀브레이크와 배우 맷 딜런과의 관계 등 남성편력과 남성에 관한 산전수전을 비교적 소상히 털어놓으면서 남자들을 모두 '위협적인 존재'들로 분석한 후 또한 자신의 이상형이 "원시적인 남자"라며 "나 역시도 원시적이다. 동물적인 섹스가 좋다. 물론 모든 사람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남자에 한해서만"이라고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역시 가장 화끈한 대목은 역시 '여자와의 섹스'에 맞춰졌다. 디아즈는 "섹스와 사랑은 별개의 사안이다. 여성과의 성관계에 더 흥미를 갖고 있는데 그렇다고 여자를 사랑할 수 있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레즈비언이란 말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디아즈는 "그건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자신은 분명 여자라고 못박으면서도 그러나 여성의 성적 매력에 빠져 들 때도 있다고 다소 애매하게 둘러댔다. 디아즈는 이미 3년 전에 헤어진 제시카 비엘에게는 자신에게 질투를 느낄 필요가 없다면서 팀버레이크와 마음껏 사랑을 즐기라고 오히려 당부까지 했다. (사진=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스틸컷) 유로저널 연예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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