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제 불빛축제에 70만명 운집
제7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70만명의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8만 5000발의 환상적인 불꽃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영일만 밤하늘을 수놓았다.
24일 포항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제7회포항국제불빛 개막식에서 캐나다, 일본, 폴란드 등 세계적인 연화팀 연출한 환상적인 불꽃쇼가 이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을 감동의 물결로 이끌었다.
‘불과 빛의 마법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불빛축제는 예년과 달리 세계 연화대회 1위를 초청, 이들의 불꾳쇼를 시민평가단등이 평가하는 경연방식으로 치러진 것이 특징.
1위는 일본 마카야팀, 2위는 폴란드 슈렉스팀, 3위는 캐나다 아포지팀에게 돌아갔다.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친 일본 타마야팀은 일본의 전통음악에 맞춰 자신 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불꽃을 통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폴란드 슈렉스팀은 폴란드를 대표하는 음악가 쇼팽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테마곡을 배경음악으로 깔고 포항의 밤하늘을 커다란 캔버스로 삼아 주제인 ‘마법의 물감’을 내뿜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제일 먼전 불꽃을 선보인 캐나다 아포지팀은 꿈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스토리 텔링화하여 다양한 마법의 불꽃을 선보였으며 일본팀과 폴란드 팀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사진: 포항시청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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